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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그냥 뚜껑을 덮어두셔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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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소금마을 날짜: 2006.06.24 20:27:11 조회: 4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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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희 소금마을 소금을 구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간수를 좀 뺀 후 옹기에 넣어두니 알갱이도 잘아지지 않고 윗부분은 꼬들꼬들해서 아주 좋더군요.
굳이 건조시키기 위해 옹기 뚜껑을 열어두지 않으셔도 되더군요.
옹기 고유의 숨쉬는 기능에 의해 습기가 잘 조절되는지 소금이 참 좋습니다. 물론 밑부분의 소금에는 물기가 흥건하지만 새로 부어 사용하면 계속해서 좋은 소금을 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항아리 밑부분의 소금물은 두부 만들때 간수로 사용하셔도 될 듯 합니다. 습기에 의해 소금에서 녹아나는 게 간수이니 그 물도 간수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습기가 조절돼서 인지 알갱이들도 엉겨붙는 게 덜 하더군요.
장마철이라 소금에서 간수가 많이 나올 듯 합니다. 잘 보관하셔서 맛있는 소금 드십시요.
그리고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다음에 글을 쓰실 경우 실명을 밝혀 주십시요. 그렇지 않을 경우 답변드리지 않을 것이며 삭제할 것입니다. 이는 깨끗한 게시판 운영을 위한 원칙이니 양지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 기구매자 님께서 남기신 글
>간수 뺀 소금이라면 항아리에 넣은 뒤 볕 드는 곳에 보관하면 좋다고 하셨는데,
>항아리 입구에 망사나 천 따위를 덧씌우고 뚜껑을 덮어야 하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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