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은 잘 받으셨습니까?
소금이 생산한 년도의 소금은 소금물이 많이 나옵니다. 즉 09년 산의 경우는 간수가 줄줄 흐를 수 있습니다.
작년 소금을 30kg 포대에 담아 보관해두었다가 배송하고 있습니다.
포대와 포대가 쌓여있으면 포대가 닿는 면에서 간수가 차서 그 부분의 소금은 축축해 집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나오는 간수도 빼서 배송하고 있습니다. 물론 소금인지라 날이 궂으면 다시 소금은 축축해지고 건조하면 간수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말씀하신 소금의 굵기가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같은 판에서 생산되는 소금들도 굵기는 다 다릅니다. 처음 소금물을 결정지에다 펴고 소금이 생기기 시작할 때의 소금 알갱이와 어느정도 염도가 차서 생기는 소금 알갱이는 크기가 다릅니다. 염도가 차서 생기는 소금이 알이 좀 굵습니다.
그리고 소금을 포대에 담아두면 습기가 차서 서로 엉겨붙어 굳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경우 간수가 빠지면 쉽게 바스라집니다.
그리고 소금 알갱이의 크기는 날씨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김종우 님께서 남기신 글
>안녕하세요.
소금 주문해서 잘먹고있습니다.
저희가 예전에 다른곳에서 구입했던소금은 간수빼는데 거의 몇년걸렸는데..이번건 08년 산이라서 그런가 간수가아예 안빠지네요.
게다가 소금 알갱이가 왜이렇게 큰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소금 먹으면서 이렇게 큰 소금 알갱이는 처음 보네요.
제목: 어느 정도 크다는 것인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