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TV 보도를 봤습니다.
예전부터 많은 염전에서 해주나 소금창고의 지붕으로 스레트를 사용하고 있으나 요즘은 단계적으로 강판 지붕이나 폴리카보네이트로 교체해가고 있습니다. 이미 스레트는 생산 및 수입 수출이 차단된 상태라 구입을 할 수 없으며 몇해 전부터 강판으로 교체를 해오고 있습니다. 저희 소금창고는 작년에 새로 지어 모든 자재가 새것으로 노후된 염전의 창고와는 달리 내부에 사용하는 못 하나도 녹물이 나오지 않게 스테인레스 못과 볼트를 사용하였습니다. 소금을 창고에 이송하는 콘베어 벨트도 식품용 벨트가 장착된 스테인레스 콘베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채렴된 천일염을 운반하는 운반통도 식품에 사용가능한 소재인 PE(폴리에틸렌 - 주방용 도마) 제품으로 구성된 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 소금마을도 이미 몇해 전부터 이점을 심각히 생각하고 차츰 단계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있습니다. 염전의 시설물을 일시에 교체하기에는 비용면이나 인력면에서 힘들어 단계적으로 해나가고 있습니다.
저희가 생산한 소금을 저희도 먹습니다.
팔 소금 따로 우리가 먹을 소금 따로 생산하진 않습니다.
정직하게 생산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소금을 생산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항상 저희 소금마을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상의 천일염을 생산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수민 님께서 남기신 글
>TV에서 석면소금에 대한 보도내용을 보았습니다.
이곳 소금만 먹는 저로서는 여기 소금도 안전한지 알고 싶습니다.
보관창고 지붕뿐만 아니라 바람이나 비로 인해 염전으로 다른 창고의 석면이 날아가거나 스며 들지 않는지도 궁금합니다.
제목: 안심하고 드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