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을 받으시면 포대 채 보관하셔도 됩니다.
과실주 보관 유리병으로는 30kg을 다 보관하시긴 힘들 듯 합니다. 30kg 이면 양이 많아서 여러개에 나눠서 담으셔야 할 합니다.
유리 항아리면 물기가 전혀 빠지지 않아서 항아리 밑바닥에 물기가 고이게 되고 전체적으로 소금이 축축해 질 수 있습니다. 소금은 주변에 습기가 적으면 배출하고 많으면 흡수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통풍이 되지 않으면 전체적으로 축축한 상태가 되고 물기가 있는 소금은 음식의 맛을 제대로 낼 수 없습니다. 밑이 뚫린 플라스틱 통은 시장에 가시면 콩나물 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아니면 철물점에서 플라스틱 통은 구해서 밑에 구멍을 송송내서 사용하셔도 될 듯 합니다. 항아리에 보관하시면 수분 조절이 돼서 적당히 촉촉한 소금을 쓰실 수 있지만 항아리가 삭게 돼서 소금이 오염될 수 있습니다.
굳이 소금때문에 보관통을 구매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포대 채 보관하십시요. 입구를 열어두고 안쓰는 그릇 등 적당한 덮개로 덮어두시면 되구요. 포대 밑 부분에 구멍을 몇개 뚫어두시면 수분은 아래로 배출 될 것입니다.
소금이 습기와 함께 냄새도 빨아들이기 때문에 하수구멍 근처는 좋지 않을 듯 합니다. 그늘진 곳이나 볕드는 곳이든 통풍이 잘 되는 곳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문지원 님께서 남기신 글
>국민은행으로 18.000원 입금하였습니다.
>
>여기 천일염 얘기를 많이들 하시던데 소금맛이 궁금하네요.
>늘 동네 쌀가게나 큰 마트에서 굵은 소금을 사서 사용하면서도
>사실 찜찜한 맘은 어쩔 수 없더군요.
>
>좋은 소금 보내주시고요....
>수고하셔요.
>
>아!!
>전 늘 소금을 유리단지(과실주 담는 큰 유리병)에 담아
>입구를 천으로 봉해두는데 그 방법이 옳지 않은 걸까요?
>
>콩나물 시루처럼 생긴 아래로 물이 빠지는 플라스틱 통은
>도저히 구할 수가 없는데요....
>항아리도 안된다면 당췌 소금 30킬로를 어디다 보관해야 할지...
>일단 주문은 했는데 고민이 시작되는군요.
제목: 추가질문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