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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글쎄요. 일반적으로 쓰이는 단어가 아니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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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소금마을 날짜: 2005.08.05 19:07:37 조회: 6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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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습니다. 필요하시면 다음에 꼭 사십시요. ^^
저희도 정확히 어떤 한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염전에서 사용하면서도 통상적으로 뜻만 통하면 사용해 온 것이라 어른들께서 어째서 해주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유추해보면 첫번째나 두번째가 맞지 않을까 합니다. 해주의 모양이 가정집의 지붕처럼 생겼고 구조도 비슷합니다. 저 어렸을 때는 초가집의 지붕처럼 짚단으로 만들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은 슬레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증발지 상단의 해주는 지붕이 없습니다. 비가와서 희석이 되도 다시 증발시키면 되니까요. 증발지 하단의 해주는 지붕으로 덮여 있습니다. 정성껏 만든 소금물이 빗물에 희석되면 소금생산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비가 들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첫번째 주자는 집, 우주 등의 뜻이고, 두번째는 (물이)모이다, 모이는 곳, 항구라는 뜻이고 세번째는 살다, 머물다는 뜻이고, 네번째는 모이다는 뜻이군요. 그런데 두번째 한자는 너무 어렵네요. 범부들이 사용하기에는 평범치 않은 글자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해주는 간수를 보관하는 곳이 아닙니다. 간수는 생산된 소금에서 나오는 물을 일컫는 말이고 해주에는 소금이 생산되기 전의 농축 소금물을 보관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염도는 간수가 해주의 소금물보다 더 높습니다. 해주의 소금물에 생산된 소금을 넣으면 녹고 간수에서는 덜 녹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조심하십시요.
다음에 꼭 주문해 주세요. 농담입니다. ^^
☞ 김남훈 님께서 남기신 글
>먼저, 주문이 아니라서 죄송하고요.
>차후에 꼭 사겠습니다.
>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염전에 간수를 저장하는 해주가 있죠.
>그 해주의 한자가 궁금합니다. 급하게 찾고있는데
>한자로 나온곳이 없네요.
>
>海宙
>海湊
>海住
>海輳
>
>어느것인가요..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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