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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물기 빠진 소금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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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소금마을 날짜: 2005.08.13 00:14:39 조회: 6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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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소금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나이드신 어르신들께서 말씀하신 잿빛소금은 그분들이 보아오셨던 소금이라 문의하셨다는 얘기입니다. 좋다는 얘기가 아니구요. 제가 표현이 서툴렀나 봅니다. ^^;
햇소금도 15일에서 한달 정도 두면 간수가 어느 정도는 빠지나 아무래도 작년 소금보다는 덜하겠지요. 보내드리려고하는 소금은 작년 이맘때 생산해서 작년 김장철때까지 창고에서 자연탈수시켰다가 포장한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 갓 생산된 햇소금보다는 물기가 적지요. 그래서 바로 쓰실 수 있습니다.
햇소금도 있으나 우선적으로 작년 소금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많은 분들이 물기빠진 소금을 찾으셔서 여유롭게 갖고 있었으나 재고가 많이 빠져서 얼마 없습니다. 다른 분들은 작년 소금 떨어지면 올해 소금 보내드려야죠.
써보시고 쓸만하시면 소문 많이 내주십시요. ^^
부족한 점이 있으면 지적도 해주시고요.
☞ 이성림 님께서 남기신 글
>제가 말씀드린 잿빛 소금은 좋다는 게 아니라
>색깔이 거무틱틱한 싸구려 왕소금이었답니다.
>씁쓸하니 이상해서 저는 세척용으로나 썼어요.
>오이나 도라지 씻을때요~
>
>그리고 궁금한 게 있는데요,
>저는 간수가 많이 빠진 소금이 좋은 줄 알고
>작년 소금을 문의드린 것인데,
>게시판을 다시 검색해보니 그것도 아니네요.
>올 여름에 난 소금이 더 좋은 건가요?
>김장용이라기보다는 두고두고 먹으려고 하거든요.
>맛이 좋으면 양가 어머님들께 나눠드려 맛도 뵈드리고요.
>그렇게 먹으려면 올 여름에 난 소금이 좋을까요?
>
>저는 꼭 작년 것을 원하는 게 아니라
>그냥 맛있고 좋은 소금이면 되거든요.
>어련히 알아서 보내주시겠지만,
>그래도 확인해주시고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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