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사시는 군요. 인천 지역은 중국과 가까워서 중국산 소금이 많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문의하신 것은 충남 태안 지방의 한 염전에서 그러는 걸 뉴스에서 봤습니다.
그 염전이 그렇다고 모든 염전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저희는 섬이라서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뉴스만 보고 염전에서 소금을 어떻게 생산하는지는 관심이 없더군요. 여름철 바닷가로 휴가라도 가시면 해수욕장 인근의 염전에 한번 들러보세요. 아직까지 신안 지역 섬들에는 많은 염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몇십년 동안 생산해 오는 방식 그대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색빛이 도는 소금이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는데 그분들은 갯펄 결정지에서 생산된 소금을 보신 분들이라서 그런 소금이 좋은 걸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결정지에 염전용 장판을 깔고 생산하기 때문에 아주 하얗고 알이 굵습니다.
요즘 사실 수 있는 소금은 여름에 생산된 천일염으로 생산된지 몇달이 지났기 때문에 간수도 빠져서 아주 좋은 소금을 사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천일염이 생산되지 않습니다. 기온이 낮아 소금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장난 연장이나 염판을 수리하고 있습니다.
구입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실명으로 문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궁금한이 님께서 남기신 글
>안녕하세요
>제는 인천에 사는 사람이예요. 지난번에 여성시대 책자에서
>소금마을이 소개된걸 봤답니다.
>저희 김장이 2년 연속 물러버려서 넘 속상했던차에 반가운
>우리나라 소금을 살수 있는 곳을 알게 되서 기뻤는데요..
>제가 좋아하는걸 보고 어떤분이 요즘은 염전에서 나오는 소금도
>중국산을 섞는데요. 그걸 어떻게 믿어요? 하시더라구요.
>좀 가격이 비싸도 우리 나라 소금을 구입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제목: 일부 염전의 얘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