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도 이상에서 구어야 다이옥신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일전에 죽염이 다이옥신이 문제가 된 것은 몇몇 업체에서 무원칙하게 생산했기 때문입니다.
일정 온도가 올라가면 온도를 올리는데 더 많은 연료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1번 구울 때부터 1200~1500도까지 올린다는 것은 비경제적이겠지요. 소금에 대나무 성분이 혼합될 수 있는 정도의 온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8번 구울 때가지는 말그대로 불에 굽습니다. 마지막 9번째는 용융시켜서 흘러내리는 소금물을 받아 식히고 분쇄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9 는 옛부터 우주만상에 대한 완성의 의미를 지니는 숫자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불교에서 비롯된 개념이라 생각합니다.
죽염을 구울 때 아홉번 굽는 이유는 아홉번 구우면 특유한 성상이 생기기 때문일 것입니다.
☞ 김명수 님께서 남기신 글
>구죽염은 마지막 9번째에 1200도 고온처리를 하는데
>1번굽고 2번째에서 1200도 고온처리를 하면 어떻게 되나요??
>또 보통 9번째에서 1200도 고온처리를 하는것과
>1번굽고 2번째에서 1200도 고온처리를 하는 것은
>무슨 차이가 있나요??
제목: 9는 완성의 의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