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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올해는 생산량이 예년의 7~80% 밖에 안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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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소금마을 날짜: 2005.10.18 22:26:39 조회: 5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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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엔 비가 자주와서 소금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7~80%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생산가는 예년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왜 일까요? 진짜 국산천일염은 생산량이 줄어들었는데 왜 가격이 오르지 않는 것일까요? 아마도 올해는 수입소금의 국산 둔갑이 더 횡횡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오르기 전에 구입 잘 하신 겁니다. 여름에 비가 자주왔고, 추석이후 추위가 빨리 와서 제대로 생산을 못 했습니다.
천일염은 갯펄이 있는 곳에서 생산되는 것과 모래사장이 많은 바닷가 염전에서 생산되는 것은 맛의 차이가 있습니다.
천일염은 갯펄에서 옵니다.
하루에 두번씩 반복되는 밀물과 썰물이 갯펄의 미네랄을 바닷물에 녹아들게 합니다. 그래서 맛이 다르죠. 바닷물은 갯펄이 섞여 탁해보여도 소금 맛은 좋게하지요. 밀물이 되면 뻘게, 낙지, 고동, 보리밥, 갯지렁이, 짱둥어, 꼬막 등이 나다니죠. 요즘은 짱둥어도 먹더군요. 저희 고향에선 거들떠도 않는 것인데 말이죠. 낙지도 한마리에 5천원씩 하더군요. 도시에서 많이 찾으니 정작 생산지에서는 금낙지입니다.
신안하면 홍도, 흑산도를 많이 아시죠. 거기가 관광지구요. 또 모래사장이 큰 비금, 도초 쪽에도 많이 놀러갑니다. 증도는 원대, 송대 보물선이 출토된 곳이구요. 사실 저희 고향 섬 상하태도에는 볼 게 별로 없습니다. ^^; 선착장에 도착하마자 보이는 게 염전이고 논뿐입니다. 오시면 저희 염전에도 들러주세요. 염전에서 흔한 게 소금이니 한 포대 드리지요. 염전 구경은 여름이 지나고 오시는 게 좋습니다. 여름에 생산된 소금을 구입하실 수 있으시니까요. 아니면 가을 여행삼아 오세요. 김장소금도 구입하시구요...
☞ 민이맘 님께서 남기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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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답변 감사합니다 신안바다 꼭 가보고 싶은곳이죠 상태도 하태도 들어는 봤고 TV속에서 여행지로 봤던곳인데 언제 꼭 한번 가 봐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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