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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정량을 재서 보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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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소금마을 날짜: 2010.03.11 13:22:01 조회: 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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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소금마을을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소금마을은 그 해 생산된 소금은 바로 판매하지 않습니다. 생산한 뒤 몇개월이나 몇년을 묵혀 판매하고 있습니다. 염전 창고에서 집 근처 창고로 이송해 와 보관해두고 있으며 그 소금을 택배로 발송해 드리고 있습니다.
소금을 보관해 두면 습기에 의해 녹아서 간수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중량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 소금마을은 택배로 발송하기 전 30kg 이면 30kg을, 20kg 이면 20kg을 재서 보내드립니다. 일일이 보관하고 있던 소금 포대를 풀어 중량을 재고 다시 묶어 비닐을 씌워 발송하고 있습니다.
전자저울을 사용하고 있으나 저울마다의 편차가 있을 수 있어 댁에서 측정했을 경우 오차가 날 수 있을 것입니다.
택배로 운송되는 과정에서는 손실을 발생할 정도는 아닙니다.
소금에서 습기에 차고 간수로 흘러나오는 것은 서서히 장기간의 시간을 두고 일어나는 일입니다. 택배가 배송되는 하루 이틀사이에는 인지할 수 있는 중량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약 1년 정도 시간이 지나면 소금에서 습기가 빠지고 건조해지면 약 3 kg 정도 중량이 줄어드는 것 같더군요.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꽃샘 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 김경자 님께서 남기신 글
>소금 사려는데요.
보내실때 즉시 퍼서 푸대에 담으시나요?
아니면 미리 푸대에 담아놓은것을 보내는가요?
택배로 오다가다 간수가 빠지는걸 감안해서 넉넉히
담아주시나요?
이동시에 500그램왔다갔다하는건 괜찮지만 너무 차이가나면
조금 그렇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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