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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소금이라고 다같은 소금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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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소금마을 날짜: 2004.09.24 01:57:47 조회: 13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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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지셨다면 아마 아실 것입니다.
국산천일염 생산량의 몇배나 수입되는 호수,멕시코, 중국산 천일염이 있습니다. 그래서 천일염이라고 시중에서 파는 소금도 그 품질의 차이가 있습니다.
진짜 국산천일염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어렵습니다. 수입소금을 한번 사보고 낭패를 경험하신 분들은 정말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국산천일염을 사시고자 물건을 받기까지 며칠을 기다려서도 구입하십니다.
김치담그는 소금이라면 여름에 생산된 최상품 천일염을 말하는 겁니다. 굵은 소금이라 불리는 소금이 천일염입니다. 간혹 어떤 분들은 꽃소금으로 김치를 담근다고 하시는데 그럴 경우 김치가 쉽게 물러지게 됩니다. 그런 김치는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없습니다. 산천일염의 경우 염도가 80% 내외여서 90% 가까이 되는 수입소금처럼 김치의 물러짐 현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꽃소금은 80%이상의 수입소금과 정제염, 약간의 국산천일염을 섞어 평부솥에 녹여서 만들기 때문에 국산천일염보다는 염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김치가 쉽게 물러지게 되는 것이지요. 참고로 호주, 멕시코 등지의 천일염은 그 생산시기가 길어서 염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쓴맛이 강하지요. 하지만 그해 생산된 국산천일염의 경우 뒷맛이 답니다. 짠 소금이 달다는 말이 이해가 안되시겠지만 염전에서 직접 일하면서 느끼는 것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진짜 국산천일염을 사서 한번 맛보세요.
구비된 제품은 현재 국산천일염 30kg뿐입니다. 제품을 다양하게 구비하는 게 쇼핑몰의 기본이나 염전에서 생산하는 국산천일염을 생산자에게 직접 공급한다는 하나의 목적으로 인터넷 판매를 시작한 것이어서 그렇습니다. 추후 제품 구성은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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